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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코로나땜에 답답해서 끄적끄적..

해가꿈꾸는달 2020. 12. 13. 11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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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뉴스를 보니 어떻게든 합법화되는 장소를 찾아서 모임을 갖거나 지인을 만나 턱스크,코스크,마스크를 벗으며 음식&음료를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... 주위에 사업하시는 분들 중 몇몇 분들도 '코로나 때문에 힘들다' 하는 글을 쓰시면서 모임에 나가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사진을 올린다.  

옛날 우스갯소리로 '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은 사회생활을 할 때 윗사람들이 하는 말에 대해 숨은 의도를 잘 찾기 위한 연습'이라고 했었는데,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초창기에는 '만남의 시간을 줄이는것'으로 받아들였는데 요즘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갈수록 '제발 만나지 좀 말라'를 정중하지만 점점 강력하게 얘기하는 거라 느껴진다. 애초에 'xx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좀 만나지마, 만나서 방역수칙 안 지킬 꺼자나' 라고 했으면 바로 알아들었을 텐데 나는 언어영역 점수가 낮아서 그런지 이제야 저렇게 느껴지네.

냥 각자 '나는 무증상 확진자'라는 생각을 갖고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.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한다면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말던가.. 그래야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야 할 기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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